말씀묵상 11

나만의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지저스로그 01 라이프로그로 쓰던 복음적인 글을 개인적으로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지저스로그" 로 쓰기로... 내가 신학자 중에서 가장 인정하는 사람은 C.S.루이스 이다. 기독교 복음적인 이야기를 하면, 꼭 등장하는 사람이라서, 그의 글을 하나님에 대하여 알고자 할때부터 여러 경로도 단편적으로 접근하기는 했지만, 장황하게 늘어지는 글을 모두 읽고, 그의 글들에서 던지는 메시지를 모두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그럼에도 C,S.루이스의 글을 인정하고 있었던 것은, 그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상식과 논리, 추론만으로도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해내는 글들과 대중에게 알기쉽게 설명하려는 노력, 그리고, 영화등에서도 보여지는 실제 그의 행동이 하나님을 탐구하는 것을 말로만 아닌 행동에서도 드러나고 있는 점이라고 할수 ..

말씀묵상 2022.06.30

사람이 보람으로 일한다는 것

[Qt] 전도서 3장16절-22절22절: "그리하여 나는, 사람에게는 자기가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자기가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그렇다고 긍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그러면 사람은 왜... 자기가 하는일에서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가? 아니, 우선 '보람' 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1. 그 일이 자신의 성향과 능력이 잘 맞아야 한다. 2. 그 일을 통해서 적당한 보수를 받고 있어야 한다. 3. 주변사람들의 적절한 인정과 격려가 있어야 한다. 4. 일을 해나가면서 부분적으로 성취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막상 써놓고 보니, '보람' 이라는 것을 충족시킨다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겠다..

말씀묵상 2016.12.14

인생에서 두가지 비참한 일.

[Qt] 전도서 5장8절 ~ 20절 전도자는 두가지의 비참한 일을 꼽고 있다. 1. 돈을 많이 가졌으나, 그 돈으로 인해서 해를 당하는 사람. 2. 바람(돈/권력/명예)을 잡으려고 평생을 수고하는 사람. 돌아보면, 나의 인생도 크게 다르지 않다. 1번이면 그나마 좋았겠지만, 2번으로 적어도 30년은 그렇게 살았다고 생각 된다. 청년기에 인생의 모든것을 알려면, 100살을 살아도 부족하다고 생각했었으나, 인생의 모든것을 아는데, 그 절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이제는 알겠다. 그러나 뒤따라 오는 사람들에게 이것을 알려주려고 해도, 그들의 눈이 가리워 (돈/명예/권력)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수천년의 인류역사가 반복되는 이유라는 것도 알겠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8절 이하에 이야기를 하고..

말씀묵상 2016.12.14

위대한 기독교

2011년1월에 페이스북에 쓴글... 옮겨놓기. 약 한달전에, 호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이 돌아왔다. 두달동안 있는 동안 핸드폰이 필요할듯 하여, 즉시 개통할수 있는 아이폰3G 를 사주었다. 그런데, 아들이 이미 아이팟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이팟은 재민이가 한국에 있든 동안 내가 사용하기로 했다. 나는 원래, 컴퓨터로 밥벌이를 하다보니, 폰맹에 가깝다. 스마트폰 열풍이 일고 있었지만, 그 조그만 화면으로 뭘하겠나 싶어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아들의 아이팟을 사용해보니, 역시나.... 별로 느낌이 오지 않았다. 뭐 게임등에도 전혀 관심이 없으니... 그나마 SNS 가 관심을 끌었지만, 큼직한 컴퓨터 화면으로 할수 있는데 뭘... 다만 사진을 즉시 올릴수 있는것은 마음에 좀 들었다. 그렇게,..

말씀묵상 2011.05.16

'성막' 에 대하여~

금일 큐티가 "성막의 휘장" (GT 4월14일: 출애굽기 26:1~14) 이었다.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시작하는... 아마 성경책을 읽는 중에서도, 가장 지루한 부분중의 하나이고, 휘-익- 지나가 버리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오늘도 성경구절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 그냥 휘익- 넘어가려는 유혹을 받았으나, 얼마전에 김봉현 목사님이 이 성막에 관련된 부분을 읽을때는 텍스트 보다도, 그 텍스트에서 전달하려는 내용을 깊이있게 보는 눈이 필요하다고 하신것이 생각이 나서, 마음을 돌이켜서, 텍스트가 의미하는 바를 실제로 그림을 그려가면서, 따라가 보았다. 첫번째부터, 그려지는것이, "그룹을 정교하게 수놓은 열폭의 휘장" 에서 위장에 그룹, 천사의 모습을 수놓았다는..

말씀묵상 2011.04.14

"경화" 된다는것~~~

어제 말씀을 듣다가 느낀것~~~~ "경화" 에 대해서~~~ 출근만 하면, 다른 생각을 할 사이가 없이, 바쁜 와중에, 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말것 같아서, 글로 남기면, 다시 되새겨 보고 싶어서 남깁니다. 지난 12월부터 김봉현 목사님의 말씀속에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출퇴근시에 차안에서 2시간은 항상 말씀을 듣게 되고, 주말이나, 장거리 여행시에도 꼭 말씀은 챙기고 갑니다. 설교로 올라온 모든 말씀을 들었으며, 그중에서 이해가 가지않았던것을 골라서 듣고, 의미가 있는것 다시 듣고, 좋았던것 다시 듣고... 듣고... 듣고... 그러다, 어제도 출근하면서, "헌신" 에 대하여 듣고는, 20분정도 도착시간이 남아서, 뭘 또 들을까 하면서, 제목보면서 스킵, 스킵하다. ..

말씀묵상 2011.04.07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나에게 있어서 십자가 라는 의미는? 힘들고... 맡고 십지 않은... 하지만, 죽음 이후에 필요하다니, 버릴수는 없는.... 그러한 고정관념에서 오랫동안, 뜨거운 감자와 같은 모양으로 옆에 두고 있지 않았는가 싶다. 김봉현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또 듣는 중에, 예수님이 말씀하신,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의 의미를 정리해 보고 싶어졌다 일반적으로 십자가의 의미는 지신이 하고 싶지 않지만, 죽은후에 천국에 가기 위해서... 또한 지금의 삶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위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규례 (이웃을 사랑하라, 십계명을 지키라, 교회를 섬기라, 예배를 잘 드려라, 헌금을 잘내라... 등등...) 를 지켜야 하는것으로 인식하는것 같다. 그러..

말씀묵상 2011.03.25

3월의 첫예배

어제의 3월의 첫 예배는 정말 오랜만에 행복한 예배 였습니다. 지난 겨우내~~ 김봉현목사님의 설교와 같이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설교를 듣고 들으면서~ 마음속에서 "그정도면 된거아냐?" 라고 하는 나자신과 그정도에 만족하지 못하는 나자신의 갈등을 발견할수 있었고. 그러한 갈등은 지난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면서 들었던, 수련회저녁집회 (2010.02.09 수련회저녁집회) 를 들으면서, 눈물이 터지고, 그러면서 정리가 되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눈물이 터져버린 부분은, 김봉현 목사님이 경험하였던, 환란과, 하나님에 대하여 화가 난 상태로, 예수원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에서, 너무나도 흡사했던 나의 모습이 투영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0대의 갈등에서, 기독교는 인생의 답이 ..

말씀묵상 2011.03.07

"장기하/별일없이산다" 그리고 김봉현목사의 설교 "삭개오"

어제, 가까운 이웃친구들과 모여서, 저녁을 먹었는데, MBC 에서 "쎄시봉" 재방송을 해주는것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 게스트중에서 "장기하" 가 있었다. 그 친구의 노래를 듣지는 못했지만, 이 친구를 보니, 김봉현 목사님의 "삭개오" 설교에서 언급한 내용이 생각나서, 찾아보았다. 정말 재밋는 가사이다. 노래도 정말 특이한 창법이고... 근데~ 모습이 김봉현 목사님과 비슷해 보인다. http://winchild.welovejesus.co.kr/breath_of_tree/2011.02.20%20%EC%82%AD%EA%B0%9C%EC%98%A4.mp3 왜 김봉현 목사님의 "삭개오"와 연관이 되는지는, 설교를 들어보시기를... 하나님을 믿고, 자유롭게 살아 보아요. - 겨울아찌 - 니가 깜짝 놀랄만한 얘기..

말씀묵상 2011.02.28

들리는 풍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오늘은 늦게 출근해서, 오전에 QT 를 할 시간이 없었네요. 자전거로 출근하면, 일찍 올수 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것이 상쾌하게 시작 되지만, 자동차로 출근하면, 오랜 차량운전으로 짜증이 생기고... 몸은 개운하지 못하여, 부담스럽게 시작하게 됩니다. 또 QT 를 건너뛸뻔 했지만, 점심식사후에 잠깐 보고, 정리해 봅니다. QT 본문 "너의 마음을 겁약하게 말며 이땅에서 들리는 풍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풍설은 이해에도 있겠고, 저해에도 있으리라. 경내에는 강포함이 있어 관원끼리 서로 치리라" (예레미야 51:46) 이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소문이 떠돌고 있어서, 사람을 두렵게 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 때문에, 더욱더 소문에 귀 기울이게 되고, 그러한 마음이 불안함을 더욱 증폭하는지 모릅니다...

말씀묵상 201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