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전거로 라이딩을 할때 신기한 것중의 하나가 자전거로 달린거리를 차로 달려보면 엄청 먼것 같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오늘도 속초에서 고성까지 약 45km 를 달렸는데 역풍으로 대략 2시간 30분 쯤 걸렸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찬비에 오한을 견딜수 없어서 택시를 이용했는데 50분을 걸려서 돌아올수 있었다. 택시비는 5만원... 차로 가는 길이, 멀게 느껴진다고 택시기사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당연히 먼길이라고 말하심. 근데 왜 자전거로는 짧게 느껴질까? 단순 체감이라고 말하기에는 선명하게 느낌이 차이가 남. #2 자전거로 라이딩 한 길을, 자동차로 돌아올때, 그 길이 정말로 멀게 느껴진다. 왜그럴까 정말로 궁금했는데, 페친님의 댓글에 댓글을 달다 문득 깨달았다. 젊었을때는 시간이 느리게 흐르고,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