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발FM 을 진행하시는 여러분.... ^^
매일 아침은 아니지만, 자전거 출근길에서 "출발FM" 과 같이 하고 있는 애청자 입니다. 자전거 출근길로 "출발FM" 같이 한지는 보름정도 된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서울로 출퇴근 하는 사람입니다.
매일 차에서 1시간30분이상을 소요하는것이 너무 아깝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라, 생각끝에 자전거 출근길을 생각해 내었습니다. 서울과 이천간의 전체를 자전거 출근을 하는것은 아니고, 서울에서 성남까지 승용차로 온후에, 성남에서 서울 개포동까지 18km 를 자전거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데, 어느날 성남에서 차량을 주차시킬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중의 하나인 "라벨"의 "볼레로" 가 나왔고, 자전거로 출발을 해야하는데, 그 음악이 끝날때까지 기다리면서 들으려니 자전거를 타면서 음악을 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각 작지만 고성능의 라디오를 구입했고, 출근길에 계속해서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 출근길에 같이하는 "출발FM" 에서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은 30년넘께 클래식 음악을 같이해왔지만,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자전거 출근길에서 만나게 되는 아침의 신선함... 탄천을 따라서 자전거로 달릴때, 비록 좀 냄새는 나지만, 탄천의 야생적인 자연의 풍광, 물고기 (아침에는 팔뚝만한 물고기가 거슬르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들, 아침에 운동하는 시민들... 그리고 그 모든것을 조화롭게 느끼게 해주는 클래식 음악...
방안이나, 음향시설이 좋은 곳, 콘서트 홀에서 듣는 클래식 음악과는 전혀 다른 또다른 느낌으로 저의 자전거 출근길을 감동으로 채워주고 있습니다.
곁들어서, 편도가 50분정도 걸리는데, 가끔 상황에 따라 지루하게 달리게 되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출발FM 과 함께하는 출근길은 음악에 맞추어서 페달을 밟으며, 길고 짧은 몇곡의 음악을 들으면, 금방 도착하게 되는 감정적인 시간 단축효과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출발FM 을 진행하시는 모든분들... 제가 필요로 하는줄도 몰랐을때, 늘 거기에 계셨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말없이 묵묵하게 맡은일을 진행하시는 당신들을 축복합니다. ^^
사연은 신청곡이 들어가야 맛이겠지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을 들려주셨으면 하네요. 연주자는 아무나 상관이 없지만, 제가 젊었을때 저를 클래식길로 인도해준 악단중의 하나였던 "프랑크 푸르셀" 악단의 연주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방송시간은 7시20분-8시30분사이에 부탁드려요.
제가 자전거로 출근할때 제옆을 스쳐지나가는 모든사람들과 듣고 싶습니다. (그래야 10명 이내겠지만... ㅋㅋㅋ)
감사합니다.
- 겨울아찌 / 방창현 -
매일 아침은 아니지만, 자전거 출근길에서 "출발FM" 과 같이 하고 있는 애청자 입니다. 자전거 출근길로 "출발FM" 같이 한지는 보름정도 된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서울로 출퇴근 하는 사람입니다.
매일 차에서 1시간30분이상을 소요하는것이 너무 아깝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라, 생각끝에 자전거 출근길을 생각해 내었습니다. 서울과 이천간의 전체를 자전거 출근을 하는것은 아니고, 서울에서 성남까지 승용차로 온후에, 성남에서 서울 개포동까지 18km 를 자전거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데, 어느날 성남에서 차량을 주차시킬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중의 하나인 "라벨"의 "볼레로" 가 나왔고, 자전거로 출발을 해야하는데, 그 음악이 끝날때까지 기다리면서 들으려니 자전거를 타면서 음악을 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각 작지만 고성능의 라디오를 구입했고, 출근길에 계속해서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 출근길에 같이하는 "출발FM" 에서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은 30년넘께 클래식 음악을 같이해왔지만,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자전거 출근길에서 만나게 되는 아침의 신선함... 탄천을 따라서 자전거로 달릴때, 비록 좀 냄새는 나지만, 탄천의 야생적인 자연의 풍광, 물고기 (아침에는 팔뚝만한 물고기가 거슬르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들, 아침에 운동하는 시민들... 그리고 그 모든것을 조화롭게 느끼게 해주는 클래식 음악...
방안이나, 음향시설이 좋은 곳, 콘서트 홀에서 듣는 클래식 음악과는 전혀 다른 또다른 느낌으로 저의 자전거 출근길을 감동으로 채워주고 있습니다.
곁들어서, 편도가 50분정도 걸리는데, 가끔 상황에 따라 지루하게 달리게 되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출발FM 과 함께하는 출근길은 음악에 맞추어서 페달을 밟으며, 길고 짧은 몇곡의 음악을 들으면, 금방 도착하게 되는 감정적인 시간 단축효과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출발FM 을 진행하시는 모든분들... 제가 필요로 하는줄도 몰랐을때, 늘 거기에 계셨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말없이 묵묵하게 맡은일을 진행하시는 당신들을 축복합니다. ^^
사연은 신청곡이 들어가야 맛이겠지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을 들려주셨으면 하네요. 연주자는 아무나 상관이 없지만, 제가 젊었을때 저를 클래식길로 인도해준 악단중의 하나였던 "프랑크 푸르셀" 악단의 연주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방송시간은 7시20분-8시30분사이에 부탁드려요.
제가 자전거로 출근할때 제옆을 스쳐지나가는 모든사람들과 듣고 싶습니다. (그래야 10명 이내겠지만... ㅋㅋㅋ)
감사합니다.
- 겨울아찌 / 방창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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