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후기

"서른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을 읽고...

겨울아찌 2013. 2. 20. 18:08



조카가 선물로 주어서 읽게 된 책...

내 나이가 50대 중반이므로, 사실... 좀 가소롭게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서른을 한참 지난 나이에서 보니 수긍되는 바도 많아다.

아~ 참~!!! 저자는 이책을 40세에 썼다고 했지? 그럼... 서른이라는 나이를 지칭해서 말했다는 것은 좀 안맞을수도 있었겠군. 하기아 서른이라는 나이에 알수 없는것들은 꽤 많아보였다. 마흔이라면... 이런 책을 쓸만하다는 생각...

하여튼... 나로서는 좀 뻔한 이야기 인듯한데... 그래도 끝까지 읽은 이유는~ 이책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는 조카에게 그래도 뭔가 답변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읽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의 80% 정도가 옳다고 말할수 있다. (뭐 인생이 100% 맞는 것은 아니니까...) 80% 이면, 꽤 후한 점수라고 생각한다.

다만... 실질적인 지침서로서 역할을 하기에는 조금 부족했는데... 세속적인 도서로서는 이것이 한계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것은 인생에서 부딛히게 되는 문제점을 매우 정확하게 나열을 하기는 했는데~ 결론적인 부분은 없다!!

이 책을 읽으면... 치열한 경쟁사회와 다르게 살아도 그리 잘못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해주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그래서 그렇게 살아야 할까? 그냥...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으니... 그냥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아라 라고 말하는 듯 하다.

그것은 좀 다른 문제 인듯 하다. 왜냐하면~ 삶이라는 것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것인지의 지향점은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한 경쟁사회와 같이 뛰지 않는, 나는 어디서 격려를 받아야 하고, 또 이렇게 사는것이 맞다는 것은 인정받을수 있을까?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세속적인 방법은 여기가 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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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해결책으로 넘어가려 한다면, 그렇게 사는것이 맞다는 진리의 기준이 필요하다.

맞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불교' 를 비롯한 수많은 종교이고... '기독교'는 그렇게 사는것을 도우신다. 즉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심이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잡고, 바르게 살아갈때, 격려하고, 무한한 능력으로 도우시겠다고 하시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이것이 기독교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는것! 이것이 겸손한 자세의, 순종이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유일한 길이다.


-  겨울아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