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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묻다] 왜? 기도가 되지 않는가?

상쾌하게, 보름만에 자전거로 출근하고,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맘먹은 지금... QT 책자를 가져오지 않는것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나자신의 묵상으로 아침을 열어본다.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가장 안되는 것이 무엇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그것은 두번 생각할것도 없이., "기도생활" 이다. 왜 기도가 잘 안될까? 몇가지 이유가 있는것 같다. 첫째, 스스로 하겠다는 의식이 강한것 같다. 나로서는 교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이거 주세요, 저거주세요. 이복 주세요, 저복주세요... 하고 끝없이 달라고 만 조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뭐 쪼잔하게~ 이런거 저런거 달라고 하는것에 경멸하지 않았는가 생각한다. 그런것은 하나님도 말씀하셨지만, 영적인 유아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태도에 대하여 말씀..

살며생각하며 2011.07.19

[도서] 엔트로피

제레미 리프킨 지음 / 이창희 옮김 / 세종연구원 이책은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주요 중심내용은 우주전체는 결국 멸망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좁은 지구안에서, 인간은 얼마나 그 멸망을 가속화 시키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읽어가면서 계속 생각나게 하는 주제는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다니엘의 신상... 금->은->동->철->흙 으로 세상은 점점 가치 없는 것으로 달려가고 있는것을 과학적으로 말하고 있는것이라고 할수 있다. 기술이, 그 멸망으로 구해줄수 있을것 이라고? 그렇게 신봉하는 기술은 오히려, 그 멸망을 가속화 시키고 있음을 주장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례로서, 그러한 주장에 속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128페이지에서 언급하는 내용에 소름이 끼치다...

각종후기 2011.05.27

위대한 기독교

2011년1월에 페이스북에 쓴글... 옮겨놓기. 약 한달전에, 호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이 돌아왔다. 두달동안 있는 동안 핸드폰이 필요할듯 하여, 즉시 개통할수 있는 아이폰3G 를 사주었다. 그런데, 아들이 이미 아이팟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이팟은 재민이가 한국에 있든 동안 내가 사용하기로 했다. 나는 원래, 컴퓨터로 밥벌이를 하다보니, 폰맹에 가깝다. 스마트폰 열풍이 일고 있었지만, 그 조그만 화면으로 뭘하겠나 싶어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아들의 아이팟을 사용해보니, 역시나.... 별로 느낌이 오지 않았다. 뭐 게임등에도 전혀 관심이 없으니... 그나마 SNS 가 관심을 끌었지만, 큼직한 컴퓨터 화면으로 할수 있는데 뭘... 다만 사진을 즉시 올릴수 있는것은 마음에 좀 들었다. 그렇게,..

말씀묵상 2011.05.16

말씀을 전하는데, 최대의 적은 말씀을 전하는자?

최근에 또 안타까운 일을 겪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교회의 외부 강의 하나가 폐쇄된것 이었다. 음.... 그리 길지 않은 약 12년정도의 신앙생활중에 벌써, 몇번째 격는 것인지... ㅠ.ㅠ 최근에 경험한 내용은 어느 목사님이, 말씀을 지극히 사모함으로 해서, 작디 작은 교회이지만, "아무나 와도 좋소" 라고 기치를 내걸고, 매주월요일 저녁에 성경공부를 시작한것 이었다. 나도 우연히, 인터넷으로 이분의 말씀을 접하고, 말씀의 은혜에 흠뻑 빠지는 경험이 너무나도 귀하여, 약 두달전부터 시간이 되는대로 강의를 들었다. 이분의 말씀해석이 너무도 탁월하여, 나름대로 성경공부를 꽤 하기도 한 나이지만,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말씀의 은혜를 경험할수 있었으며, 나의 신앙생활을 다시 되짚어 보고, 말씀..

살며생각하며 2011.04.14

'성막' 에 대하여~

금일 큐티가 "성막의 휘장" (GT 4월14일: 출애굽기 26:1~14) 이었다.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시작하는... 아마 성경책을 읽는 중에서도, 가장 지루한 부분중의 하나이고, 휘-익- 지나가 버리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오늘도 성경구절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 그냥 휘익- 넘어가려는 유혹을 받았으나, 얼마전에 김봉현 목사님이 이 성막에 관련된 부분을 읽을때는 텍스트 보다도, 그 텍스트에서 전달하려는 내용을 깊이있게 보는 눈이 필요하다고 하신것이 생각이 나서, 마음을 돌이켜서, 텍스트가 의미하는 바를 실제로 그림을 그려가면서, 따라가 보았다. 첫번째부터, 그려지는것이, "그룹을 정교하게 수놓은 열폭의 휘장" 에서 위장에 그룹, 천사의 모습을 수놓았다는..

말씀묵상 2011.04.14

"경화" 된다는것~~~

어제 말씀을 듣다가 느낀것~~~~ "경화" 에 대해서~~~ 출근만 하면, 다른 생각을 할 사이가 없이, 바쁜 와중에, 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말것 같아서, 글로 남기면, 다시 되새겨 보고 싶어서 남깁니다. 지난 12월부터 김봉현 목사님의 말씀속에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출퇴근시에 차안에서 2시간은 항상 말씀을 듣게 되고, 주말이나, 장거리 여행시에도 꼭 말씀은 챙기고 갑니다. 설교로 올라온 모든 말씀을 들었으며, 그중에서 이해가 가지않았던것을 골라서 듣고, 의미가 있는것 다시 듣고, 좋았던것 다시 듣고... 듣고... 듣고... 그러다, 어제도 출근하면서, "헌신" 에 대하여 듣고는, 20분정도 도착시간이 남아서, 뭘 또 들을까 하면서, 제목보면서 스킵, 스킵하다. ..

말씀묵상 2011.04.07

1000 개짜리 퍼즐을 맞추면서 경험하는 하나님에 대한 묵상.

일주일진행하여 50% 정도 진행된 상태. 5일정도 진행하여, 20% 전도 진행된 상태. 요즘에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퍼즐에 맛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것을 하기전에, 500개 짜리를 2개를 했었는데, 그것은 하루나 이틀만에 해치워서, 좀 싱겁다 싶어서, 상대적으로 좀 쉬워보이던1000개 (The Spirit of Newyork) 짜리를 시도... 일주일이 다되어 가는데, 겨우 20% 정도 했나... ㅠ.ㅠ 쉽지 않군. 근데, 이것을 하면서, 사람의 눈이 얼마나 어두운지 실감하고 있다. 아무리 맞추어 보아도, 맞지를 않아서, 중단했다가, 나중에 몇시간이나 다음날 다시 시도해 보면, 그렇게 보이지 않던 퍼즐이 척척 맞는다. 그래서 30분내지 1시간 하고... 쉬었다가 다시 반복하며 맞추어 가고 있다. 그런데, ..

살며생각하며 2011.03.29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나에게 있어서 십자가 라는 의미는? 힘들고... 맡고 십지 않은... 하지만, 죽음 이후에 필요하다니, 버릴수는 없는.... 그러한 고정관념에서 오랫동안, 뜨거운 감자와 같은 모양으로 옆에 두고 있지 않았는가 싶다. 김봉현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또 듣는 중에, 예수님이 말씀하신,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의 의미를 정리해 보고 싶어졌다 일반적으로 십자가의 의미는 지신이 하고 싶지 않지만, 죽은후에 천국에 가기 위해서... 또한 지금의 삶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위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규례 (이웃을 사랑하라, 십계명을 지키라, 교회를 섬기라, 예배를 잘 드려라, 헌금을 잘내라... 등등...) 를 지켜야 하는것으로 인식하는것 같다. 그러..

말씀묵상 2011.03.25

3월의 첫예배

어제의 3월의 첫 예배는 정말 오랜만에 행복한 예배 였습니다. 지난 겨우내~~ 김봉현목사님의 설교와 같이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설교를 듣고 들으면서~ 마음속에서 "그정도면 된거아냐?" 라고 하는 나자신과 그정도에 만족하지 못하는 나자신의 갈등을 발견할수 있었고. 그러한 갈등은 지난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면서 들었던, 수련회저녁집회 (2010.02.09 수련회저녁집회) 를 들으면서, 눈물이 터지고, 그러면서 정리가 되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눈물이 터져버린 부분은, 김봉현 목사님이 경험하였던, 환란과, 하나님에 대하여 화가 난 상태로, 예수원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에서, 너무나도 흡사했던 나의 모습이 투영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0대의 갈등에서, 기독교는 인생의 답이 ..

말씀묵상 2011.03.07

새로운 삶을 얻은 어느 주정뱅이 이야기

새로운 삶을 얻은 어느 주정뱅이 이야기 이무석님의 "30년만의 휴식" 도서를 읽고 있다. 218 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예화가 등장한다. (이미 많이 알려진 예화인듯 하다.) ------ 218페이지 인용 시작 ----- - 새로운 삶을 얻은 어느 주정뱅이 이야기 - 한주정뱅이 가 있었다.노름으로재산을 날리고 부인과 자식들에게 폭행을 일삼는 사람이었다. 그가 교회에 나가게되었다.그를아는 사람들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저런사람이 교회를 다녀 봤자 달라질게 있겠어(?)하며 회의적이었다. 어느날 한 친구가 그에게 물었다. "교회에서 목사님이무어라고 가르지던가?" "착하게살라고도하고 뭐 그런말씀 하신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어..." 친구가 또 물었다. "그럼 성경은 누가 썼던가?" 그는 당황 하며 대답 했다. "..

각종후기 201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