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K 모시기 큰 IT 회사에서 파견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파견회사 직원이므로 저는 "을" 직원이고, K 모시기 회사의 직원은 "갑" 이라고 할수 있지요. "갑","을" 관계로 따지면 피곤하지만, 이분들은 같이 일해본 사람들 중에서 그런 계약관계 구분없이 잘해주는 분들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회식자리 있으면, 언제나 불러주고... 일하면서 어려운일 생기면, 자기일 같이 생각해고 해결해 줄려고 애쓰시는 분들입니다. 자연히 여러모로 친숙해 졌다고 할수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했는데, "갑" 직원 한분이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아무리 가까워도 "을" 회사의 직원으로, "갑" 회사의 직원의 출퇴근까지 왈가 왈부할 상황은 아니므로, 휴가거나, 출장이거나 하려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후 4시가 넘어서,..